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디올이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리우신(?)을 새로운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음악, 댄스,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재다능한 C-팝 아티스트인 그녀는 파리 패션 위크 기간 중 열린 디올의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 쇼에서 디올의 홍보대사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리우신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스위드유>의 두 번째 시즌 우승자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 후, 그녀의 솔로 앨범 <제나두>는 전 세계적으로 5,4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2023년에 매진된 투어 공연으로 그 성공을 이어갔다.
그녀는 유명한 댄서이기도하다. 중국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댄스 오브 차이나>에서 최초의 여성 캡틴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가도 했다. 2024년에는 중국 최초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코첼라에 출연했다. 올해 5월 3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88라이징의 헤드 인 더 클라우드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패션계에서는 이전에 <하퍼스 바자>, <그라치아>, <보그>, <코스모폴리탄>, <GQ>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영국 패션 어워즈의 귀빈으로 초대되기도 했다. 패션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크록스, 시슬리, 뉴에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에 글로벌 홍보 대사가 된 리우신은 블랙핑크의 지수, 안젤라베이비, 방탄소년단의 지민, 로살리아 등이 활동하는 글로벌 앰버서더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