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기성복 브랜드 포세(Posse)가 럭셔리 패션 플랫폼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와 협력하여 독점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포세의 창립자인 다니엘 멀햄(Danielle Mulham)의 창의적인 디렉팅 아래 큐레이팅된 캡슐 컬렉션은 경쾌한 앙상블, 섬세한 시스루 니트웨어, 포스의 시그니처 스테이플을 뉴트럴 컬러 팔레트로 선보인다. 이번 캡슐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으로, 유럽산 아마 린넨(OEKO-TEX 표준), BCI 인증 면, 텐셀/울 및 비스코스/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혁신적인 혼방 소재로 제작되었다.
시그니처 '모다 걸'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촬영한 캠페인과 함께 출시되었다.
모다 오페란디의 구매 책임자인 마크 로프스키(Marc Rofsky)는 “올해 1월에 포세와 독점 캡슐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모다 오페란디 고객들에게 휴가 및 봄 옷차림을 위한 신선한 캡슐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6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캡슐은 휴가를 위해 출시한 소규모 독점 상품에 이어 2025년에 선보일 향후 콜라보레이션의 서막을 알리는 제품이다. 모다는 디자인 및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다니와 긴밀히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색상, 패브릭, 실루엣은 우리 고객과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흥미진진한 새로움을 선사하며 브랜드의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것으로, 모다 오페란디는 2020년에 포세의 첫 미국 소매업체로 선정되었다. 실제로 포세는 올드 머니 룩의 대표주자로 명성을 높인 모델 소피아 리치가 입어 입소문이 난 화이트 린넨 세트를 비롯해 모다 오페란디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디자인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포세 디자이너 다니엘 멀햄은 “모다 오페란디와의 이번 협업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다. 미국 최초의 리테일러인 모다는 포세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독점 캡슐을 함께 출시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캡슐은 모다 오페란디와 포세의 웹사이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29달러(약 33만 원)에서 350달러(약 50만 원) 사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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