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다음달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프리뷰인상하이(Preview in shanghai)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상하이 홍교메리어트호텔에서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상하이 주요 백화점 임원 및 구매 담당, 바잉오피스 바이어, 패션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프리뷰인상하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한국 섬유제품 평가(소흥쯔디에방직품유한공사 사장), 한국 브랜드 도입사례 및 평가(동방백화점 부사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국측에서는 동방, 태평양, 파리춘추, 이세탄, 시대광장 등 주요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 리앤풍 바이어, 「항원상」 「싼싼」 등 중국내 톱 브랜드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FnC코오롱, 세계물산, 세정, GSGM, 예나트레이딩, 보끄레머천다이징, 래만, 예슨퍼슨스, 우창어패럴, 디아프레, 신영어패럴, 서울물산, 인성하이텍, 원갑, 대우인터내셔날, 동진기연 등이 참여했다. 섬산연은 로드쇼 행사 후 현지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의 개별상담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안영기 섬산연 부회장은, “이번 로드쇼는 중국 중남부 지역의 최대 섬유행사인 상하이복장전(Shanghai Garment Expo)과 연계해 현지에서의 홍보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섬산연은 이번 프리뷰인상하이에는 국내 155개사가 참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섬산연측은, “최근 접수 마감한 결과 의류업체 57개사 219부스, 소재업체 85개사 169부스, 기타(패션부자재, 홈텍스타일, 섬유기계, 섬유IT) 13개사 17부스 등 155개사 405부스가 신청되었다”고 밝혔다. 의류업체로는 FnC코오롱, 동일레나운, 예신퍼슨스, 신원, 성도, 보끄레머천다이징, 래만, 지에스지엠, 고아라, 클리포드젠트, 예나트레이딩, 세정, 정호코리아, 뻬띠앙뜨, 쌈지, 연승어패럴, 인따르시아 등이 참가한다. 또 소재업체는 효성, 텍슨, 동진상사, 삼일니트, 대우인터내셔날, 동일산자, 경남섬유, 태창기업, 신흥직물, 인성하이텍, 제일화성, 영남방직, 삼일방직, 해성텍스타일, 태광무역인터내셔날, 서울직물, 성일산업, 이화레이스, 실크로드 등이 참가하기로 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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