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명 디자이너 60회 패션쇼… 학여울 SETE에서

07 S/S 서울컬렉션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SETEC(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11월 1일 오후 1시 디자이너 이신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62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10일간 200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발표하며 피날레 무대는 디자이너 진태옥의 컬렉션으로 마무리된다.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컬렉션은 산업자원부와 서울특별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한국패션협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센터), SFAA, KFDA, NWS의 공동 주관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브랜드  탄생과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컬렉션에 이은 세계 5대 컬렉션으로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열린다.

한국 패션 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동 행사는 국내 홍보 강화를 위해 프랑스 패션 전문 매체인 F-TV 방영, 또는 이탈리아 컬렉션지 BOOK MODA 게재를   통한 해외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지역의 홀세일러 및 임포터 바이어 40명 내외 및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지역(20명 내외), 미국(20명 내외),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80명 내외) 20여개국에서 총 170여 명의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가 방문한다.

'로맨틱 미니멀리즘'이 주요 트랜드로 예상되는 이번 시즌 컬렉션은 블랫 & 화이트, 아이보리 등의 밝은 이미지의 컬러에 자연 소재를 사용한 오벌 실루엣으로 유머러스함과 여유, 여성스러움이 한껏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지는  서울컬렉션 기간동안 행사 소식과 패션쇼 리뷰 내용을 담은 <데일리 서울컬렉션>을 한국패션협회와 공동 발행해 현장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2007 봄·여름 서울 컬렉션 행사 일정표    

함민정 기자
hmj@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