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머스」가 NRM 마케팅에 나선다. 리트머스(대표 강점식)의 「리트머스」는 올 하반기에 지역 중심 릴레이 이벤트, 사이버 홍보요원, 세븐 해피 걸 등의 이벤트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RM 마케팅은 지역(이웃) 관계관리(Neighbo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흔히 유통업체가 한 상권 안에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 이번 시즌 「리트머스」가 전개하는 NRM 마케팅은 매달 매장 주변의 학교와 단체에 티셔츠를 지원하는 것.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핵심 소비자층에게 친숙한 느낌을 높이고 간접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속모델인 탤런트 이민기와 김옥빈의 주가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해피 세븐 걸’ 이벤트는 싸이월드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 효과를 노린다. 7명의 대상자를 선발, 매달 「리트머스」의 의상 및 소품 신제품을 제공한다. 이들은 협찬받은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해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또한 사이버 홍보요원을 선발해 브랜드 모니터링 활동과 홍보활동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사이버 홍보요원과 해피 세븐 걸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향후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우선권을 준다고 「리트머스」 측은 밝혔다. 마케팅팀 노현주 팀장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전국 개별 상권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방의 경우 입소문이 빠르고 참여도가 높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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