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컴퍼니(대표 박철민)가 남성복 「헤리스톤」을 출항시킨다. 이 회사는 이번 춘하에 신사정장, 간이복, 액세서리 등 중저가 남성복 「헤리스톤」을 대리점 영업 전문 브랜드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굿컴퍼니는 남성복 전문 업체로서 자본금 20억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헤리스톤」은 「인디안」과 「타운젠트」의 사이인 가격과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 브랜드 네임은 가상의 남성 헤리스의 라이프 스타일과 성향, 그의 분위기를 의미하고 있다. 이 회사 정용환 상무는 “중저가 남성복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다. 거품을 뺀 가격과 품질로서 볼륨보다는 내실을 다져가며 좋은 옷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헤리스톤」은 30대 초반의 비즈니스맨과 자유업종사자를 겨냥하며 고급스런 이미지에 영국적 감성을 표방하고 있다. 컬러는 밝은 스카이 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초콜렛 브라운 컬러를 로고 컬러로 사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추구하고 있다. 상품은 신사복 45%, 캐주얼 45%, 액세서리 10%로 구성한다. 가격은 수트 37만원, 재킷 18만원, 점퍼 18만원, 사파리 21만원, 7부 코트 25만원, 바지 8만5천원, 니트 8만원, 셔츠 7만5천원, 벨트 4만원에 판매한다. 생산은 국내 생산을 하며 일부 아이템은 전문프로모션 업체에게 맡겼다. 유통은 백화점 5개, 대리점 20개를 운영해 향후 300억원의 매출을 잡고 있다. 대리점 개설의 경우 마진은 매출에 따라 28∼33%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억원을 팔면 29%, 2억4천만원이면 30%를 준다. 마진은 할인율과 무관하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민식 등 스타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