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신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5~10명이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지난 2009년 12월 우수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창업 5년 이내의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선발하여 창작 공간 제공과 ‘홍보’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여 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달 개최된 2013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 이 곳 출신 디자이너가 22명이 선정었으며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인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부문에서는 약 70%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로 구성되었다.

입주 자격은 국내외에서 패션디자인 관련 창작 활동 실적이 있는 디자이너로서, 접수 마감일 기준 창업 5년 이내인 서울시 거주자여야 한다. 서류는 소정 양식의 사업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sfcs.seoul.kr)에서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목) 오후 4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서울 중구 마장동 유어스 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강선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