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5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IT 융합 추진 사례 발표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 산업과 IT산업의 접목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의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과 IT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섬유-IT 융합지원센터’를 출범시켰고, 섬유-IT 융합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ICT(Info 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국내 봉제?의류 산업을 육성하기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3D 가상 의상 기술 전문 업체인 클로는 '의류 생산 현장에서의 3D기술 활용 사례 및 향후 발전 전망‘을 발표하고, 3차원 기술을 이용한 의상 샘플 제작 과정의 가상화를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3D 의류 샘플 CAD’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봉제와 자수 기계 글로벌 섬유 기업인 썬스타에서는 '봉제 산업과 IT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봉제와 자수 기계에 ICT 기술을 융복합 시킨 최첨단 스마트 생산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제품 발주에서 생산까지 업무 진행이 신속 정확하며, 실시간 생산 관리가 가능하여 제품 품질을 유지하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첨단 신개념 스마트 생산 관리 시스템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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