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패션 단체와 교육 기관이 협력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대행 이대영)은 지난 17일 섬유센터에서 ‘특성화고교 산업 인력 양성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서울디자인고, 예일디자인고, 아현산업정보학교 등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5개 의류·패션 특성화고등학교와의 교류를 통하여 국내 의류·패션 기업의 고졸 채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의류산업협회 봉제업종합지원센터는 지식경제부 ‘기술료 사업(봉제 비즈-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따라 지난 6월부터 2개월 과정의 패션·봉제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형 교육 공장(Sewing Edu-Factory)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하월곡동에 있는 이 공장에서는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숙련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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