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SBA(대표 이전영)는 18일 서울시 중구 유어스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서 ‘2012년 하반기 봉제 업체 바이어 유치 수주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주 상담회에서는 여성복 외에도 남성복, 캐주얼,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과 복종별로 56개사의 봉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하이 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상담회는 여성복 위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봉제 기술을 보유한 봉제 업체의 참여로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또 유통 업체, 디자이너, 중소 패션 업체, 온라인 업체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봉제 업체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상담회에 관심을 보여 이미 230여명이 참관 신청을 마쳤다.
박창열 섬산련 패션진흥팀장은 “패션·유통 업체들의 새로운 소싱처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봉제 업체들이 일감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수주 상담회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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