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브랜드 편중 현상 두드러진 점 아쉽지만 꼭 필요했던 상권 점주 다 만나 대만족”

아나카프리 송원석 브랜드장
브랜드와 점주간 만남의 장이라는 행사 취지가 좋았다. 주최 측에서 브랜드와 점주들이 원하는 대로 매칭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전에 브랜드를 구성하는 부스의 소재나 색깔 등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데상트 김재욱 차장
이번에 60건 정도의 상담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목표로 했던 서울, 경기 지역 외에도 전국의 투자자들을 확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이틀간 진행하니 많이 분산되는 것 같으므로 하루에 몰아서 하면 더 효율이 높을 것 같다.

트윈키즈 허재명 과장
트윈키즈 플러스, 머라이언 브랜드 홍보 차 참석했으나 지난 번보다 아쉬움이 남는다. 아동복 브랜드가 좀 더 많이 참가해서 아동복끼리 군집이 형성됐으면 좋겠다. 전체 복종 별로 3~4개 정도 이상씩 분류될 수 있는 구조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디아도라 박진관 팀장
마침 개설이 필요했던 대구, 군산, 시흥 등 주요 상권의 점주를 만나서 상담을 했고 향후 계약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한 자리에서 브랜드와 점주 간 만남의 장이 잘 이루어진 것 같다. 전국의 점주와 접촉할 수 있어 좋았고, 꼭 필요했던 상권 점주를 다 만나서 행사에 참여한 의미가 깊다.

BVB 이상준 실장
기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 점주의 방문이 많았고 특히 여성 점주의 반응이 좋았다. body vs body (BVB)는 지난 3월 론칭한 신규 이너웨어 브랜드로 부스 내 진열한 샘플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얘기할 수 있어 원활한 상담이 가능했고 그 효과가 배가 된 것 같다.

샤트렌 김상열 과장
점주들의 관심이 신규 브랜드 쪽으로 많이 몰리는 것 같아 아쉽다. 차라리 신규 브랜드 위주로 모으면 더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그리고 기존에 알려져 있는 브랜드들도 활약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같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미센스 김창현 차장
점주들의 관심을 받았고 중국 바이어의 수주를 받는 등 브랜드를 알리면서 상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차후에는 신규 브랜드가 홍보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점주가 아니더라도 일반 고객들이 많이 와서 보고 갔다면 홍보 효과는 더 좋았을 것 같다.

크리스크리스티 이종락 팀장
브랜드에 대한 점주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것 같다. 이처럼 점주들의 반응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대비해 캐주얼 브랜드도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한 것 같다. 인기 브랜드에 대한 편중 현상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오지아 정유철 대리
행사에 대해서나 참가 브랜드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홍보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다음 번에는 서울이 아닌 지방 거점 지역에서 20개 이상의 더 많은 브랜드를 참가시켜 지역 상권에서 집중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면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다.

애드호크 김영균 부장
대리점 개설을 확장할 목적으로 참석했는데 많은 점주를 만날 수 없었고 상담 수가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산발적으로 참여하는 점주들을 집객하기 위한 부대 행사가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스 간 거리가 가깝고 장소가 협소했던 것도 개선해야 한다.

와일드로즈 임용택 대리
지난번 참가했을 때보다 상담 건수도 줄었고 전반적으로 행사 자체가 정적인 분위기여서 실망했다. 동일한 기간에 세 개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점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전처럼 단독 행사로 진행하는 편이 나았을 것으로 본다.

오로빌 정재훈 과장
전체적으로 참석 인원이 적은 편이었고, 실질 점주가 많지 않았다. 다음 행사 때는 일부 지역의 점주들이 많았던 것을 보완해 전국 점주를 골고루 만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시간을 정하면 좋을 것 같다. 부스 위 브랜드 이름 표기도 일괄적으로 통일하는 편이 형평성에 맞을 것으로 본다. 

헬리한센 김용석 차장
점주들이 메모를 남기고 갈 정도로 상담에 적극적이었고, 많은 관심을 보여준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 상담하고 난 점주가 메일, 문자 등으로 바로 피드백이 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다. 전체 트래픽은 많지 않았지만 실질 점주가 많았던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센터폴 김필성 대리
참석 점주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찾으면서 30건 가량의 상담이 이뤄졌다. 인천, 구미, 전주 등 주요 상권에 매장 개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스 위치도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여서 만족스럽고,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본 것 같다.

노스케이프 장기훈 차장
35건 정도 상담을 진행했는데 정말 매장을 개설할 마음이 있는, 내실 있는 파워 점주들 위주로 상담이 이뤄져서 향후 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전반적으로 행사 준비하는 과정이나 진행 등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부스 위치나 크기 등 행사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보움 조진형 팀장
점주들과 직접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면서 그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를 운영중인 점주들이 서브 매장으로 운영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 기쁘다. 브랜드의 가능성을 알 수 있었고 향후 사업 계획의 가닥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

웨스트우드 이세희 차장
개설 상담과 브랜드를 홍보하겠다는 목표가 컸다. 20건 정도 상담을 했는데 사전에 웨스트우드에 대해 알고 온 점주들이 대부분이라 바로 개설에 관한 내용부터 대화할 수 있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효율적인 상담을 통해 향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돌리앤몰리 김보성 이사
첫 참가인만큼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참석 인원이 많지 않아 아쉽다. 또 전국 유망 상권에 매장을 개설하고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의 자본이 필요한데 그만큼의 자본력을 가진 점주가 드물었던 것 같다. 중국 외에도 타 국가 바이어가 많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정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