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법인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돌입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50여 년의 시험 평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국내 공인 시험 검사 기관으로, 2002년 국내 시험 기관 최초로 중국 연대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상하이, 청도, 대련 동관 등에 각각 사무소를 설치, 업계의 애로 사항을 해소시키기 위해 활발히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또 베트남, 인도, 중국, 멕시코, 미국 등 고객 서비스 지향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FITI시험연구원의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은 국내외 섬유 기업의 동남아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에 진출한 관련 기업의 생산 및 무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성장에 기여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 시험 검사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현지 법인은 의류 등 봉제품에 대한 외관 검사, 미주, 유럽 바이어들을 위한 바이어 인증 시험 등을 주로 하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무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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