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오는 11월 11일 섬유의 날을 맞아 섬유 패션 장학 재단을 설립한다. ‘재단 법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라고 명명한 이번 장학 재단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하여 섬유 패션 학과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관련 학계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약 100억원의 기금을 목표로 설립된다.

섬산련은 장학 재단 기금을 조성하고 섬유패션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섬유 패션인 등반 대회’를 11월 5일 북한산에서 푸짐한 경품 행사와 함께 개최하며 많은 섬유 패션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장학 재단 설립을 기념하는 ‘장학 재단 현판식’은 11월 11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다.

또 섬유의 날 제정 25주년을 맞이하여 정부, 국회, 섬유패션 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11월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기념식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2020년 세계 4위 섬유패션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비전 선포식과 이상봉 디자이너의 기념 패션쇼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G-KNIT 신소재 종합 전시회, 2012 F/W 제너럴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패션 신소재 개발 제품 발표회, 2013 S/S 글로벌 소재 트렌드 세미나 등이 다채로운 섬유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섬유 패션인 등반 대회와 장학 재단 현판식 등 섬유 주간 행사와 섬유의 날 기념식 등에 관한 참가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를 통해 하면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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