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호점을 오픈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올 가을 명동 금강제화 건물에 2호점(사진)을 오픈한다. 2호점은 풀콘셉 스토어인 1호점과는 달리 한층 젊고 트렌디한 매장으로 구성된다. 1호점과 불과5분 거리에 위치한 2호점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스 안데르손 한국 지사장은 “「H&M」에 보여주신 한국 고객의 뜨거운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패션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저희 기업 철학을 수용해 주신 결과 2번째 매장 오픈에 대해 확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호점 오픈과 함께 「H&M」은 비주얼, 매니저 및 세일즈 어드바이저를 포함하여 약 50여 명의 직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M」 올해 서울 지역에 집중한다. 향후 한국 내 유통 확대 및 사업 기회에 대해 매우 긍정적 검토하고 있으며, 패션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글로벌 비즈니스 콘셉인 ‘패션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철학과 잘 맞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 「H&M」은 최신의 트렌드에서부터 베이직에 이르기까지 패션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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