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 받고 있는 송도쇼핑센터가 공식 명칭으로 ‘리버스톤(River stone)’을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터브먼아시아(대표 모건 파커)는 지난 8일, 자사가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에 개발중인 송도쇼핑센터의 공식 명칭을 ‘리버스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인천시 내에 개발중인 607만㎡(180만평) 규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이며 이 가운데 10만5000㎡(3만1700평)가 쇼핑센터로 개발된다.

‘리버스톤’은 인류와 도시의 조화를 위해 자연의 움직임과 인공 건축공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표현한다. 강을 따라 흐르는 물결처럼, ‘리버스톤’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일관성 있게 연결된 쇼핑센터의 내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설계는 ‘강’과 ‘돌’의 조화에서 영감을 얻어, 주변 기반 시설과 공원지역 (중앙공원,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호텔, 오피스 빌딩 및 송도 컨벤시아)을 따라 흐르고 있는 쇼핑센터의 외관, 가두 풍경 및 조망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국제적 감각의 송도쇼핑센터는 2층 규모로, 외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드가, 내부는 영국계 인테리어 전문회사 베노이가 디자인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2011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리버스톤’에는 롯데백화점, 테스코 홈플러스, 메가박스, 푸드 엠포리움, 아이스 링크 및 약 150개 브랜드 개별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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