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면화협회(한국대표 박윤근)는 인간과 가장 친한 섬유인 코튼(면)의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와 자연 친화적 소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패밀리 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콘셉은 ‘패밀리 룩’이다.

기존의 ‘패밀리’라는 개념이 가족에만 한정된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친구ㆍ동료ㆍ애완견 등도 모두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밀리’의 개념을 제안하고 있다.

패밀리 룩에 관심이 있고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의 디자인(패턴ㆍ컬러ㆍ액세서리)이 부각된 스케치 작품을 스캔 해서 보내면 된다. 응모는 이메일(contest@cottonday.co.kr)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패밀리 룩’ 공모전은 개성 있는 팀과 작품을 우대하며, 대상 1개 팀에 상금 100만원, 금상 1개 팀에 70만원, 은상 1개 팀에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코튼상 7개 팀에게는 참가팀 전원이 디자인한 패밀리 룩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14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코튼데이(Cotton Day)’의 사전 행사로 실시하는 것으로, 본선 진출 팀은 본인들이 디자인한 작품으로 ‘코튼데이’ 행사에서 가족들과 함께 캣워크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최종 심사와 시상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코튼데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코튼(면) 섬유의 편안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섬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ㆍ홍콩ㆍ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매년 5월 미국면화협회와 대한방직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하고 포근한 면과 가족의 이미지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션-정혜영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 코튼데이 행사 당일 션-정혜영 가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은 물론 직접 제작한 패밀리 룩을 입고 캣워크에 설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튼데이 공식 홈페이지(www.cottonday.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코튼데이 행사 사무국(T.02-2093-1637)으로 하면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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