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여성크로커다일」이 품질과 디자인력을 인정받아 ‘제 10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1996년 론칭한  「여성크로커다일」은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로 3050 미시층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져 ‘어덜트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프론티어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인력을 기용, 품질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편안한 피팅감과 다양하고 화사한 프린트, 컬러별로 고를 수 있는 넓은 선택의 폭 등 고객 맞춤형 디자인으로 깐깐한 미시층 여성들을 사로잡아 매년 매출 더블 신장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난 가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마케팅 대상과 고객만족 경영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데 이은 쾌거여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드높였다.

여성크로커다일을 필두로 프렌치 감성 캐주얼 「샤트렌」과 밸류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 그리고 50대 여성을 위한 시티 캐주얼 「라젤로」 등을 전개하는 형지어패럴은 여성의 나이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전개로 고객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형지어패럴은 내년 봄 남성복 「아날도바시니」 론칭을 통해 여성복에 이어 남성복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진다. 남성 아날도바시니는 전속 모델로 톱스타 배용준을 기용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어서, 론칭 전부터 유통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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