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샵마스터를 위한 전문 교재가 출판됐다. 안현성 건대평생교육원 교수는 최근 김은주·장수영 교수와 공동으로 ‘샵마스터’를 편저했다. 이 책에는 △패션 디자인에 대한 기초 이론에서부터 △패션 마케팅 △판매 센스 △판매 노하우 등에 대한 자세한 이론과 실무, 핵심문제, 설명 등이 구성돼 있다.

안현성 교수는 “샵마스터는 매장에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사원이 아니라 고객의 체형, 스타일, 기호 등을 고려해 고객에게 종합적인 패션 정보를 어드바이스 및 스타일링 하여 패션 상품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창출하는 유통의 꽃”이라며, “패션 유통 분야는 다른 산업군에 비해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고소득이 가능하며 장래성이 있는 전문직이다.

이 교재는 판매직 종사자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교재는 노동부 소관으로 치러지는 ‘국가공인자격시험 샵마스터 시험’ 공식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건대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 ‘패션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랜드 그룹과 공동으로 이랜드 PB 매장을 운영할 중간관리자 및 매장 직원을 위한 설명회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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