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우시에 위치한 패션몰 ITFM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한국 패션상품 수주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전시회가 열리는 ITFM은 상해에서 기차로 1시간 떨어진 우시에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 패션 메가몰로 한국관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복장공업협회와 중한경제발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인재개발연구원(소장 허용구, KFMA)과 심천신세계그룹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대문 도매상가와 인터넷 쇼핑몰 업체를 비롯 브랜드 메이커 등 80여 개 업체가 참가,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해 활발한 상담을 벌이게 된다. 특히 중국 및 현지 진출 글로벌 브랜드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복장박람회와 같은 기간 동일한 장소에서 열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관사인 한국패션인재개발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 부스비는 물론 항공료, 숙박비, 전시물품 운송비 등 경비 일체를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