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지난 9일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신발산업의 비전 및 전망과 육성전략’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산업연구원은 “2018년까지 부산신발산업발전을 위해 10대 글로벌 브랜드 2~3개를 확보하고 OEM 생산업체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를 위해 1875억 원을 투자해 ‘신발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 ‘차세대 기술개발 및 고유브랜드력 강화’, ‘국내외 유통 구조 및 마케팅 전략의 선진화’를 천명했다. 산업연구원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14년 까지 358억원을 신발 자재 및 부자재 업체에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외 협력 및 제휴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63억원, 중소신발기업 지원 펀드 조성에 100억원, 신발 부품·소재 첨단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359억원, 브랜드 육성에 95억원, 전시 홍보 마케팅 사업에 313억원 등의 투자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