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과 명품 자동차가 만났다. 프랑스 ‘푸조’와 역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올 가을 ‘루이까또즈 카’를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양사는 지난 20일 푸조자동차 송파전시장에서 대형 장미 액자 속에서 루이까또즈 카가 나오는 모습을 연출하는 이색 전시물을 선보였다. 루이까또즈 카 출시 기념 행사장에서는 장미로 가득 채워진 초대형 액자를 전시하고, 마치 액자 속에서 루이까또즈 카가 달려 나오는 듯한 입체적인 모습을 연출해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루이까또즈 카는 내장 가죽 헤드시트에 「루이까또즈」 로고를 불박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자동차 외관에는 「루이까또즈」 로고와 프랑스 국기문양을 형상화한 엠블럼이 들어가서 기존의 푸조자동차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이 자동차는 오는 8월 20일 출시를 기념해 국내에 5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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