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패션 텍스타일 분야 5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6개월마다 모이는 ‘프레미에르비죵’ 및 ‘프레미에르비죵 플뤼리엘’이 오는 9월 23일부터 4일간 파리에서 개최된다. 패션 전문가들은 이 전시회를 그들의 업무 및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하고 있으며, 그들의 스케줄에 빠질 수 없는 주요 이벤트로 여기고 있다. 그들은 무엇을 찾으러 오는가, 그리고 타 전시회들과 구별되는 프레미에르비죵에서 무엇을 발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프레미에르비죵의 설립 이념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으며, 무엇이 프레미에르비죵에 끊임없이 활기를 주는 지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창조성에 대한 약속이다. 프레미에르비죵에 관련된 모든 제조 단계에서 창조적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각 업체들은 상호간의 창조성에 서로 영향을 받음으로써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주고 받고 있다. 이는 방적업체 및 원단 디자이너들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제직 업체들뿐만 아니라 매 시즌 신상품을 만나게 될 것을 확신하며 프레미에르비죵을 방문하는 브랜드 디자이너 및 바이어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독창적인 최신 컬렉션을 선보여야 하는 역량은 프레미에르비죵에 참가하는 원단 업체들이 지녀야 할 자격 조건 중의 하나이다. 파리에서 만나는 원단 업체들의 제안에 따라 이뤄지는 창조적 탐구 과정에서 재확인하고, 놀라고, 자극을 받은 바이어들은 그들 브랜드의 독창성 및 특수성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소재들을 만나게 된다. 프레미에르비죵은 축적한 노하우 및 독창성이 풍부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매우 창조적인 이 같은 텍스타일 영역에 깊은 신뢰를 지니고 있다. 프레미에르비죵은 또한 차별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끄는 컬러, 외관, 형식 및 창의성의 결합에 있어서 풍부한 다양성을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텍스타일 분야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프레미에르비죵이 원사, 화이버, 직물, 가죽, 텍스타일 디자인 및 액세서리 등의 모든 제품들을 같은 장소, 같은 시기에 선보임으로써 전문가들의 비즈니스를 순조롭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올 9월 전시회에는 31개의 제직업체가 첫 출전한다. 이 새로운 업체들과 함께 29 개국에서 온 총 718개의 독창적인 전시 업체들이 오는 9월 23일 파리에서 패션 텍스타일 분야의 혁신소재 경연을 펼치게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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