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코리아(대표 민복기)가 본격적인 여름 상품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R」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0% 신장한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 한데이어, 4월에도 30% 신장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5월에는 1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상 스포츠웨어 같은 여름 상품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계자는 “의류 부분은 전년대비 35%, 신발.가방 등은 각각 25%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유행하는 아이템과 신소재를 사용한 신상품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전략 상품 출시 시점이 날씨와 잘 맞아 떨어진 점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전체 상품 중 의류는 전년대비 35%를 넘어서는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신발과 가방은 각각 25%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에는 비비드한 컬러의 티셔츠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셔츠, 재킷 등의 반응이 좋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한 매장 효율 올리기도 한 몫 했다. 매장별 판매상황에 따라 원활한 물량 이동으로 점당 효율을 높인 결과 유통망도 백화점 55개, 대리점 100개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EXR」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해양 레포츠 관련 여름 상품 기획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생산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 올 연말까지 1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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