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협회(회장 김형상)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미국면화협회, 코튼 인코퍼레이티드의 후원으로 열린 ‘2008 코튼 티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 에서 경북대학교 의류학과 정현식군이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동 콘테스트는 ‘천연 건강 섬유 코튼’ 이라는 주제로 총 590점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대상을 차지한 정현식군의 작품은 천연 건강 섬유 코튼으로 만든 모든 것을 코튼 마크로 형상화 했으며, 붓펜으로 스케치하고 한글도 함께 써서 한국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이하 대한방직협회 회장상)은 정희정(경북대학교 의류학과), 장려상은 이성욱(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임영현(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김이슬(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이 수상했으며, 입선에는 이윤경(서울대 의류학과)외 29명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코튼데이 2008’ 기념식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품들은 “코튼데이 2008” 기념식 행사장에 전시되며, 대상 수상작품은 실물 코튼 티셔츠로 제작되어 리셉션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증정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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