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이 아이들에게 놀이감과 놀이 환경을 제공했다. 이 회사는 부산시 모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장난감 도서관 ‘별난 놀이터’는 지난 9월 18일 모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오픈했다. 규모는 약 100㎡(30평)이다. 별난 놀이터는 1세부터 13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과 도서 등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부모들에게도 다양한 놀이 정보 제공 및 동화구연, 베이비 마사지 등 자녀 양육을 위한 특강을 진행해 아이들이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 문화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부진, 주위산만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초등학교 아동과 장애 아동들을 위해 장난감 만들기, 관찰놀이 등 놀이치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부모와 자녀가 놀이를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정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학교’, ‘세정 장학회’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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