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지난 3일 “「라네즈」가 국내 백화점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백화점 입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라네즈」는 백화점 입점을 통해 캐주얼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니즈를 동시에 제공하기 시작한 것.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합리적인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 실시에 나섰다. 「라네즈」 백화점 매장은 메이크업 중심의 전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 여성에게 최적화된 라네즈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컬러와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는 간단한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스킨케어, 남성 라인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명동 지역의 특성상 내방하는 외국인들을 고려해 아시아 10개국 210개 점에서 베스트 톱 10 상품 진열 공간도 마련했다. 이해선 마케팅 부분 부사장은 “「라네즈」의 백화점 진출로 고객들이 「라네즈」를 한층 전문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2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러시아 모스크바점에서도 「라네즈」가 론칭되는 등 해외 진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아시아의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영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헤라」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까지 총 4개의 백화점 유통을 통하고 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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