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대표 정운석)가 이달 9일 카페 테라스(Tara’s)를 오픈한다. 테라스는 홈메이드 수프&샐러드 카페로 논현동 본사 1층 티스페이스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명은 톰보이의 30주년 프로젝트인 마리오네뜨 인형 테라에서 나왔다. 테라는 그리스어로 대지의 여신을 의미한다. 테라스는 비슷한 발음의 Terrace를 뜻하기도 한다. 카페의 메뉴와 인테리어는 자연과 웰빙을 콘셉트로 한다. 메뉴는 집에서 만든 듯한 수프, 유기농 원료로 만든 빵, 신선한 샐러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 등이 있다. 모든 음식이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다. 특히 수프는 메뉴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메뉴로 내세울 계획이다.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한다. 132.232m² 규모의 20개 테이블로 구성하며 주방을 오픈한다. 합판 소재를 사용해 내추럴하면서 편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테라스는 브랜드, 패션 잡지를 통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 티스페이스와 함께 전시회를 공동 개최하거나 후원해 문화가 담긴 카페로 꾸민다. 최진아 마케팅본부 이사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면서 여유롭고 편하게 즐기는 브런치가 늘어가고 있다”며 “테라스는 톰보이에서 제안하는 홈메이드 브런치 카페로 회사의 캐주얼 정신과 문화, 감성을 전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