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에이(대표 안미예)의 캐주얼 브랜드 「GIA」는 9월말부터 영화배우 유오성을 모델로 TV CF를 방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GIA」의 하반기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이은 매출 볼륨화 전략. 「GIA」는 상반기 인기그룹 g.o.d를 모델로 기용, 젊은층들에게는 브랜드가 충분히 알려졌다고 판단하고 하반기부터는 20∼30대층을 겨냥한 마케팅에 들어간다는 것. 이혜진 홍보팀장은 “유오성씨는 상당히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나이를 초월해 좋아하는 팬들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유오성씨의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GIA」에 대한 구매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V CF에는 유오성씨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GIA」는 하반기에 TV광고에만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극장 및 케이블TV 광고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GIA」는 전국 총 74개점(백화점 18개, 대리점 56개)을 운영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80개 매장에서 3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