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패션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메세데스 호주 패션 위크(MAFW)’가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호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70여명의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컬렉션과 200여개의 패션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02/03 춘하 컬렉션과 연계된 새로운 전시회인 뉴 제너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뉴 제너레이션 전시회에는 호주 및 아시아 지역의 신진 디자이너가 선을 보일 수 있는 자리. 메세데스 호주 패션 위크에서 선보이는 전시 품목은 기성복, 수영복, 신발류, 액세서리, 보석, 미용 및 침구류 등. 지난달 말 행사 홍보를 위해 방한한 행사 기획 매니저 조디 프리챠드는 “지금까지 한국에 호주 패션 위크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 그러나 호주 패션 위크는 호주 및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꾀하는 한국 디자이너 및 패션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