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이 9.11 테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뉴욕타임스 스퀘어의 Conde Nast Building과 이탈리아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 캠페인은 미국의 주간지 The New Yorker 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베네통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센터인 파브리카에서 발간하는 칼라스 잡지가 처음 착안했으며 강력하고 감각적인 시각적 효과를 이용해 미래와 희망의 모습을 더듬어 보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회에는 28개의 인물사진이 전시되며 작품들은 ‘9.11 사건으로 우리는 눈을 떴다. 우리에게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그리고 결코 보고 싶지 않았던 것들을 보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강한 흔적을 느끼며 다시 눈을 감고 미래를 꿈꾼다.’ 라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