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이 데님 패션 브랜드 사업을 겨냥한 시장조사에 나섰다. 최근 내수 데님원단 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재고 물량을 소진시키는 방안으로 내수사업 필요성이 대두된 것. 이를 위해 전방은 데님 내수영업부에서 자체적으로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방 관계자는 “초기 시장조사를 위해 인터넷이나 기존 유통사를 상대로 테스트 마켓을 거친 다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 같다. 초기 생산물량은 100장 정도 생산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방의 데님생산은 국내에서 디자인과 봉제, 워싱 등을 다이렉트로 할 계획이다. 한편 전방은 데님원단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이다. 전방의 올 데님원단 생산량은 700만 야드이며 8월 현재 월 60만 야드를 생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