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김경만(32세)씨는 최근 이태리의 인터모다에서 생산된 고급 넥타이와 머플러까지 장만했다. 지난겨울 김씨는 수제품인 해리스스트위드(Harris Tweed) 원단으로된 양복에 넥타이가 잘 어울려 주위의 부러움을 산적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정된 수입 넥타이와 머플러, 헤리스트위드 윈단 등을 공급하는 서안무역(대표 이종명)이 제품 공급확대에 나섰다. 서안무역이 공급하는 넥타이 같은 경우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1만5천장을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넥타이는 이태리의 인터모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아시아지역 중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이종명 사장은 “최근 넥타이가 새로운 문화 콘덴츠를 갈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다양하고 감성적인 상품으로 인기가 좋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액세서리용으로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업체의 넥타이는 매 시즌마다 컬렉션을 통해 한정된 양만을 공급해 해 마니아가 있을 정도이다. 한편 서안무역이 「닥스」, 「헤지스」, 「빈폴」 등에 공급하는 해리스트위드 원단은 영국에서 직수입된 고급 수제 방모원단으로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게 특징이다. 이 원단은 조직감이 뛰어나며, 한정된 양만을 공급하기 때문에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들여오고 있다. 이종명 사장은 “원단의 디자인과 퀄리티가 뛰어나 주문생산 방식으로 원단을 브랜드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