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사의 매출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렌징그룹의 ‘2005 사업 보고’에 따르면 2005년 렌징사의 매출액은 2004년 보다 8.2% 신장한 942.6백만 유로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81.8백만 유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징사의 이 같은 성장요인은 2004년 텐셀 그룹의 인수합병 효과와 지난해 섬유 사업 부분의 성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렌징사는 지난해 셀룰로오스 섬유 핵심사업에 대한 생산을 9.5%나 증가시킨 454천톤을 생산했다. 이로써 렌징사의 섬유 생산력이 전세계 비스코스 단섬유 시장의 4%대의 성장률 보다 두 배이상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렌징사 토마스 파네만 사장은 “핵심 분야 확장 및 제품 혁신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텍스타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며 일례로 “스포츠웨어를 위한 새로운 상품인 Tence Active가 「아식스」 「아디다스」 「나이키」 등과 같은 브랜드와의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렌징사는 섬유사업부분이 긍정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고 2007년에 중국 난징에 비스코스 섬유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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