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T&F리드의 여성복 쇼케이스 모습

국내 대표적인 패션소재 기업인 영우 T&F LEAD(대표 전재성ㆍ이영숙)가 오는 10월 6~7일 본사 전시장에서 국내 대표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여성복 17 S/S와 남성복 16/17 F/W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상 속에서 갑자기 경험하는 영원한 것에 대한 감각’이라는 의미의 ‘에피파니(EPIPHANY)’를 시즌 테마로 선정해 여성복 17 S/S와 남성복 16/17 F/W 시즌의 소재 트렌드를 제시하고 테마별 INSPI. MOOD 영상, 키 스타일, 소재 및 컬러 동향과 심층 컨설팅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큰 변화는 남성복 섹션이다. 여성복 위주의 구성이 많았던 것에서 벗어나 남성복의 마켓 점유율 강화에 대응한 것이다.

전재성 대표는 “올해 기업 내 조직 변화를 통해 남성복 시장 진출 시기를 진단해 보았다.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고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여성복과는 감성, 기능 모두 다르게 접근해야할 남성복 시장은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지 영우의 소재, 컬러의 개발력을 소개하며 교감을 나누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패션 소재 시장에서 영우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소재 개발, 기술에 대한 투자와 도전 등을 통해 끊임없이 영우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우 T&F LEAD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패션 섬유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지원하는 든든한 트렌드 리더 기업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번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에게 이들의 콘셉에 맞는 세밀한 맞춤형 소재 기획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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