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LA 텍스타일쇼’ 등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키로 하고 희망 업체를 모집 중이다.

우선‘LA 텍스타일쇼’는 1993년부터 시작된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섬유 소재 전문 전시회이며 섬유 클러스터인 자바시장 부근에 전시장이 위치해 있어 바이어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미국 섬유류 수입의 약 40%, 한국산 섬유 소재의 50% 이상이 LA 지역을 통해 수입되고 있어 이 전시회가 주목을 받아 왔다.

오는 9월 28~30일 LA 캘리포니아마켓센터에서 열리며 원사, 섬유직물, 부자재 등 섬유 소재 전반이 전시된다. 신청 기한은 6월 12일이다.

‘퍼포먼스 데이즈’는 스포츠 의류 및 작업복 용도의 소재를 전문적으로 전시한다.  실제 수주 상담을 위한 차별성을 갖추어 퍼포먼스 포럼관을 통해 최신 소재 트렌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월 3~4일 독일 뮌헨의 MTC월드 오브 패션에서 열리며 기능성 소재, 스포츠웨어, 작업복 등이 전시된다. 신청 기한은 6월 19일이다.

‘재팬크리에이션’은 일본산 고급 원단을 전시하기 위해 열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이다. 과거에는 일본 기업만 전시회 참가가 가능했지만, 2010년부터는 해외 업체에 전시회를 개방하기 시작했다. 

오는 11월 25~26일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열리며 원사, 섬유직물, 부자재 등 섬유소재 전반이 전시된다. 신청 기한은 6월 12일이다.

지난해 ‘LA텍스타일쇼’ 한국관 모습.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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