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케이 퍼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들

한국모피협회(이사장 김혁주)는 ‘제2회 케이 퍼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모피 산업 발전과 젊은 층의 모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0여 작품이 응모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제모피협회(IFF)와 사가 퍼가 후원한다.

올해 모집 부문은 풀 퍼(의상 전체가 모피로 이루어진 창작물), 콤비네이션 퍼(모피와 패브릭을 접목한 창작물), 모피를 소재로 액세서리 등 3개 카테고리다.

응모 자격은 2~4년제 대학 및 패션스쿨 재학 및 휴학생이거나 졸업한 지 4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 작품 주제는 모피를 소재로 한 모든 자유 창작물로 제한이 없다.

5월 15일에 스타일화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 합격자를 발표한 뒤, 6~9월 실물을 제작해 9월 중 결선을 벌일 예정이다.

결선에서는 풀 퍼와 콤비네이션 퍼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과 액세서리상 1명 등 총 7명을 선정해 50~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국제 모피 디자인 대회 응모 기회와 함께 풀 퍼와 콤비네이션 퍼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핀란드의 사가퍼디자인센터 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