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섬유 소재 전문 기업 벤텍스(대표 고경찬)가 기능성 남성 언더웨어 라쉬반 코리아(대표 백경수), 인도네시아 봉제 공장 S&F 인도네시아(대표 신현철)와 지난달 30일 MOU를 맺고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나섰다.

벤텍스 관계자는 “기능성 남성 언더웨어 ‘라쉬반’은 3D 입체 패턴으로 착용 시 편안함과 남성의 생리적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브랜드다. CJ홈쇼핑 남성 언더웨어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150만 PCS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3사간 MOU를 통해 벤텍스가 개발한 1초만에 건조되는 섬유 ‘드라이존’과 혈액 순환 개선 섬유 ‘파워클러’ 등 첨단 섬유 기술과 ‘라쉬반’ 3D 입체 패턴 기술이 접목되면서 종전 ‘라쉬반’ 단독 브랜드에서 ‘라쉬반 스포츠’, ‘라쉬반 바이오’ 브랜드로 차별화해 내년에는 250만 PCS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S&F 인도네시아를 통해 국내 봉제에서 해외 봉제로 전환하면서 인건비 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사간 업무 협약식 장면(사진 왼쪽부터 라쉬반 백경수 대표, 벤텍스 고경찬 대표, S&F 신현철 대표)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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