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협회(회장 김준)는 미국면화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2014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를 시행한다.

역량 있고 유능한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텍스타일 디자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Born to be Nature’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코튼은 자연으로부터 생산되는 천연 섬유로써 사용 후 폐기 시에도 신속히 생분해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섬유라는 점이 강조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명에게 상금 200만원과 상장이, 우수상(대한방직협회 회장상) 1명에게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장려상(대한방직협회 회장상) 3명에게는 각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심사 종료 후 주요 섬유 주간지에 게재되며, 오는 5월 13일 열릴 ‘코튼데이 2014’ 행사장에서 수상자 시상과 함께 수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방직협회는 올해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마련해 가희, 경방, 국일방적, 대한방직, 동방생활산업, 동일방직, 방림, 삼일방직, 일신방직, 전방 등 10개 회원사에서 생산된 최신 코튼 원단을 선보인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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