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세이키코리아가 내놓은 컴팩트 홀가먼트 미니 횡편기가 니트 소품 관련 업체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횡편기는 무봉제가 가능한 작은 사이즈 기계로 슬라이드 니들과 실 전송 롤러 탑재로 공간과 인력 활용면에서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김형철 전무는 “지난달 대구 PID 전시회에서 컴팩트 홀가먼트 미니 횡편기 ‘SWG 06 IN’을 선보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상담을 진행해 기쁘다”면서 “최근 영원무역에서 대규모 도입을 검토하는 것을 비롯해, 스웨터 업체들이 액세서리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소품 잡화 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양말과 장갑을 비롯해 넥타이, 목도리, 모자, 스타킹, 레깅스 등을 제작하는데 미니 횡편기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니트 의류?패션 업체들이 샘플을 제작하는데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최근 대구의 한 장갑 업체에서는 주력 생산 품목을 액세사리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 이 기계 5대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가먼트 제품들을 전시한 대구 PID 전시회 시마세이키 부스 전경.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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