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징이 요가복에 적합한 텐셀 섬유 소재를 개발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텐셀 섬유 소재는 피부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이어서 웰빙의 느낌을 갖게 하며 휴식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 소재로 만든 제품은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피부에 닿는 느낌이 산뜻하다. 텐셀은 면보다 약 50% 높은 수분 흡수력을 지닌 매끄럽고 부드러운 섬유 구조로 피부 자극을 줄여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특징이 있다. 수분은 원단 표면을 마찰시키면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한다. 폴리에스터 섬유가 1%의 수분 함유량을 갖고 있는데 비해 텐셀에는 13%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텐셀 섬유 원료는 자연의 필수 매커니즘인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진 나무에서 추출되며 친환경적 폐쇄 회로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특히 렌징이 개발한 코스메틱 특수 섬유인 ‘텐셀 C’는 해양 스킨케어인 키토산을 함유해, 매일 일어나는 피부 수분 손실을 완화 시켜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웰빙 의류 소재다. 렌징은 ‘2013 뮌헨 ISPO’에서도 요가복 등 스포츠웨어용 텐셀 소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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