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섬유·패션 업계가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남미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섬유?패션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10일 페루 리마와 브라질 상파울루에 청우섬유 등 10개사 규모의 ‘섬유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은 두 지역을 방문하며 백화점과 도소매 의류 시장 등 현지 유통 구조를 알아보고, 현지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페루는 중남미 지역에서 국가 경쟁력이 5위인 주요 시장으로 한국산 면직물, 편직물을 비롯 여성복, 캐주얼웨어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브라질은 세계 6위의 섬유 생산국이며 중남미 최대 섬유 시장으로서 다양한 섬유?패션 수요와 높은 소비력을 지닌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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