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 간 기술 개발 협력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중소 기업의 슈퍼 소재를 활용한 섬유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KEIT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우조선, STX조선, 현대자동차 등 조선해양 분야 수요 기업의 구매·개발 담당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슈퍼 섬유 소재 융합 제품 마케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용 슈퍼 섬유를 활용한 로프, 가스켓, 베어링 실, 용접복, 방염복, 등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화림에프포의 용접복은 탄소와 아라미드 섬유 소재로 만들어 기존 가죽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1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소재 마케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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