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레드리하펜에서 지난달 열린 아웃도어 박람회에서 쉘러의 신소재 ‘코르크쉘’이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의 소재 혁신 부문 상을 수상했다. 코르크쉘은 쉘러의 소프트-쉘 중 보온성이 가장 우수한 최신 소재로서 탁월한 품질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주최하는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올해 7번째 치러졌으며 25개국에서 제출한 322개 후보 중 48개 제품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 상은 품질을 인정하는 증표로서 제품의 기능, 혁신, 내구성, 지속가능성 등을 나타낸다.
코르크쉘은 천연 재료인 코르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소재로 보온성이 기존 소프트-쉘보다 월등히 높은 점이 특징이다. 보온성은 소재의 짜임에 따라 최대 50%까지 향상되며 투습성 또한 우수하다. 코르크쉘은 천연 코르크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소재 자체의 기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코르크쉘은 섬유 생산에 관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규격인 블루사인 인증을 받아 생태학적으로 안전하고 자원이 경제적으로 활용되었음을 인정받고 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