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화섬 원사 메이커인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이 금년 1분기 매출액 2641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의 경영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4.5%와 52.2%로 각각 감소한 것이다. 지난 1분기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부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원면과 원사 사업 부문은 꾸준히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중동, 인도 등 필터 제품의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섬유 사업 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위주의 영업 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원가 절감과 혁신 활동 등을 토대로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경영 성과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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