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대를 맞아 섬유?패션 업계와 모든 대학의 관련 학과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6일 섬유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과 산학 협력을 위한 모델 만들기에 앞장 서기로 하고,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대구에 있는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은 섬유?패션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스트림에 걸친 실습 장비를 구축하고 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 배출해 왔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동반자로서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권영환 섬산련 상무는 산학 협력 교육,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 인적?물적, 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한 ‘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섬산련과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전문 기술 인력 양성, 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 학습 지원, 섬유?패션 업계 재직자 직무 능력 교육, 인력, 장비, 정보의 상호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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