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사업의 정부 지원 예산이 작년보다 3.4% 증가한 331억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2011 섬유·패션 스트림 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가 확정 발표됐다.(선정 과제 별첨)
‘글로벌 전문 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인 ‘2011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신청한 과제에 대한 평가와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를 거쳐 신규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섬유·패션 스트림 기술 개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과제는 섬유 스트림 19개, 패션 스트림 14개 등 총 33개 과제이며, 이 외에 생활용품 11개 과제가 추가됐다.

올해 섬유·패션 스트림 간 기술 개발 사업의 정부 지원 예산 총 331억 원 중 2차년도 계속 과제를 제외한 신규 과제 지원 규모는 208억 원이다.

섬유 스트림의 과제당 지원 한도는 10억 원이며 지원 기간은 2년이고, 패션 스트림은 전체 지원 규모 30억 원에 과제당 지원 한도는 작년의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대폭 증액 됐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스트림간 협력을 통한 섬유·패션 산업의 차별화 기술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 예산이 늘어나 반갑다”면서 “특히 패션 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과제당 지원 한도를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늘린 것은 업계의 기술 개발 의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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