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의류 수출 업체인 한세실업(대표 이용백)이 오는 4월말까지 '제2기 한세실업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한세실업의 최대 의류·봉제 생산 기지인 베트남에서 문화 교류단으로서 봉사 및 사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한세실업 대학생 해외 봉사단 까페(cafe.naver.com/hansaelove)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4월말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열정과 진취성, 봉사 정신이 있는 대학생 총 20여명을 선발,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활동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이번 봉사 활동은 미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국제 사회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봉사의 즐거움과 베트남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견된 한세실업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베트남 구찌 지역의 중학교와 장애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풍선 아트,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및 패션 디자인 체험, 태권도 교실,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현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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