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니트 직물 전문 수출 업체인 비전랜드(대표 김기완)가 최근 슈퍼 섬유인 초고강력 폴리에틸렌 원단 판매를 개시한데 이어 방적사로 확대하는 등 보호복 소재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 최영근 상무는 “우리 회사는 고강력 로프, 방탄복, 방탄 헬멧, 방검 장갑, 방검복, 등산 배낭∙낚시∙요트 부자재 등 레저용품, 의료용, 전기∙전자 제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초고강력 폴리에틸렌 섬유와 원단을 인기리에 판매 중”이라면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고강력 폴리에틸렌 방적사는 면 혼방 등이 가능해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방적사로 혼방해 편직한 니트 언더웨어나 런닝 셔츠는 방자(칼로 베어지지 않음) 기능은 물론 가볍고 다양한 염색이 가능하며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안전복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부직포나 다른 소재와 본딩, 심지로 만들 경우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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