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캐주얼 의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는 “오는 18일(오후 2시) 섬유센터 3층에서 미주·유럽 마켓 동향 및 현지 구입 트렌드 제품 분석 정보 제공을 위한 ‘11/12 F/W 캐주얼 의류 제품 분석 및 정보 제공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지난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ODM 개발을 위한 의류 샘플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주·유럽 등 패션 선진국에서 직접 구입한 패션 의류 제품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설명회를 통해 경쟁력 향상 및 마케팅 능력 제고에 유용한 정보를 의류·패션 업계에 제공한다.

지난 2002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수출 업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자체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하반기부터는 국고 지원 사업으로 전환되어 해외 트렌드와 마켓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회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지난 9월 초부터 중순까지 뉴욕·파리·런던 등에서 205점의 최신 의류를 구입해 트렌드 및 제품 개발 정보 등을 분석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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