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2009 웅진케미칼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처음 발간된 이번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는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더 나은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제작했다”면서 “앞으로 2년마다 이 같은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와 제품에 대한 소개는 물론, 미래를 위한 경제적 성과와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환경적 성과, 그룹의 경영 정신인 ‘또또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사회적 성과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박광업 사장은 “재무적 성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지속 가능 경영’을 조직 문화 전반에 반영시켰 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 경영의 선도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웅진케미칼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부문의 책임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단위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 지수(DJSI Korea)’에서 CEO의 의지, 보고서의 발간, 재무 보고서, 혁신 활동, 언론 보도 및 이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JSI Korea‘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잘 하는 기업이 재무 성과도 뛰어나고 오래 살아남는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증명됐다”면서 “특히 웅진케미칼처럼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지속 가능 경영이 기업의 가치나 신뢰 향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같은 보고서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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